신경언어장애의 가장 대표적인 실어증은 뇌졸증, 뇌종양, 교통사고나 총기사고로 인해 언어를 담당하는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후천적인 언어장애이다.

손상은 언어의 전 영역 즉, 말하기, 듣고 이해하기, 읽기, 쓰기 등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난다. 장애의 정도는
복잡한 메시지를 이해하는 것에만 어려움이 있는 가벼운 정도부터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상실하는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뇌의 어느부분을 다쳤느냐에 따라서 언어문제가 나타나는 유형이 다른데, 언어이해력은 정상이나 표현언어가 유창하지 못하며 발음문제가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경우에는 말이 유창하고 발음에도 문제가 없고 체계적으로 언어표현도 가능하나 언어 이해에 많은 문제를 보여서 말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상황에 맞지 않게 엉뚱한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